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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원세훈, 이번에는 국정원 돈 빼돌린 혐의 포착 / YTN

2017-12-01 1 Dailymotion

이명박 정부 당시 온라인 댓글을 통해 여론을 조작을 조작하는 등 정치 개입 혐의를 받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, 이번에는 국정원 공작금을 이용해 퇴임 이후의 자리 마련을 시도하고 국정원 소유 건물 안가에 호화 실내장식을 했다는 혐의가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해당 국정원 건물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권남기 기자!<br /><br />원세훈 전 원장이 국정원 공작금을 개인적으로 썼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최근 검찰은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원세훈 전 원장의 구치소 수용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원 전 원장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기금에 200만 달러, 한화 20억 원 상당을 보내도록 지시했다는 자료를 국정원 측에서 넘겨받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돈은 국정원 특수활동비의 일종인 해외공작금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이와 관련해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과 남성욱 전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최근 불러 당시 송금 배경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원 전 원장이 2013년 퇴임 이후 스탠퍼드대에 객원 연구원으로 가려는 계획을 세우고, 자리 마련을 위해 국정원 자금을 기부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퇴임 뒷자리 마련을 위해 국정원 자금을 쓰게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 건데, 이런 공작금을 또 개인적으로 썼다는 정황도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원 전 원장이 재임하던 지난 2010년 10억 원 가까운 국정원 자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 서울 도곡동 안가를 호화롭게 꾸민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지상 18층 높이의 해당 건물은 국정원 소유로 앞서 압수수색을 당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등이 함께 입주해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당시 국정원 예산 업무를 담당 관계자 등으로부터 원 전 원장의 지시에 따라 해당 빌딩 최상층에 실내장식 공사를 하고 가구를 비롯한 고급 집기를 들여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또, 호화 실내장식을 한 집은 공사 이후 주로 원세훈 전 원장 부인인 이 모 씨가 지인들과 모임을 하는 등의 사적 목적에 쓰였다는 진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검찰은 고가의 집기를 갖춘 도곡동 안가가 원 전 원장 부인의 강한 요구로 마련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011152045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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